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부남과 미혼녀 만남

컬처 플러스/Life +

by blackkiwi 2022. 11. 7. 05:47

본문

반응형

 

유부남이 미혼녀와 연애를 했다!!!

그녀는 울고 있었다. 아니 분노에 떨고 있었다. 함께 열심히 살자고 굳게 맹세하고 다짐했던 남편이 드디어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직장 생활을 성실하게 하던 남편이 탈선을 했다.

남편은 명문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서 유능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승진하기 위해 일밖에 모르던 남편이었다. 젊었을 때 새벽에 나가 매일 밤 늦게 들어오곤 했다. 그래서 항상 입사 동기생 중 최우선적으로 승진을 했다.

45세 남편이 34세 처녀와 연애를 한 것이다. 열한 살이나 차이가 나도 남녀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서로의 사고나 감정, 느낌이 많이 차이가 날듯 싶기도 한데 말이다.

부인은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 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싸움을 시작했다. 여자의 육감은 민감하다. 남자가 다른 여자를 두고 바람을 피고 있으면 의심이 들고, 그 의심은 곧 현실로 나타난다. 촉이 발달해있는 것이다.

남편은 곧 여자를 정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렀다. 남편은 두 여자 사이에서 애인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럴 때 남자는 부인과 이혼을 하든가 새로 생긴 애인과 결별을 하든가, 아니면 두 사람을 동시에 잘 해주든가, 아니면 어디로 도피하든가 해야 한다. 그렇다고 쉽게 자살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데 이 남자는 애인과의 사이가 시간이 가면서 점차 희미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새로운 맛에 시작한 연애는 시간이 가면서 그 당도가 떨어지고 시들해진다.

남편은 애인과 열정적인 연애를 했으나, 2년 반 정도 지나자 별로 새로운 감정도 없어졌고, 의무적으로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귀찮아졌다. 애정이 식으면 의무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일처럼 힘든 것은 없다. 그만큼 사랑은 정신적인 면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동서고금을 통한 진리중에 진리다.

남자와 여자 사이는 이런 경우가 많다. 특별히 정신적으로 고상한 연애를 하지 않고, 만나서 영화나 보고 술이나 마시고 육체관계를 하는 정도는 그 남자가 그렇고 그 여자가 그렇다. 사람이란 대체로 그렇고 그런 것이니까. 공연히 혼자 만든 환상에 빠져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경우는 그 환상에서 벗어나면 매우 공허한 법이다.

경험칙에 비추어 보면 남녀가 맞지 않아 이혼을 한 사람들은 또 다른 이성을 만나 재혼을 해도 현실과 이상은 상당한 괴리가 있어 또 실망을 하고 방황하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다. 그래서 오래 못가서 싫증이 나고 관계가 흔들거린다. 이 남자도 이런 상황이 되어 그 처녀에게 이제 그만 만나자고 선언을 했다. 문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애인은 2년 반 동안 정이 들대로 들었고, 그 남자에게 익숙해져 있었다. 자신의 모든 생활을 그 남자와 맞추어 놓고 있었다. 결혼할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그 남자만 바라보고 살 생각이었다.

그것이 불륜인지 잘 알면서도. 어떤 환경을 만들어놓고 거기에 적응하면 그 사람에게는 그 세계가 우주고 전부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눈초리는 피하면 되고 무시하면 끝이다.

특별히 결혼할 계기가 없는 젊은 여성에게는 능력 있는 유부남이 귀여워해주고 편하게 해 주면서 경제적인 지원을 해 주면 굳이 이를 파기하고 헤어질 이유도 없다.

그래서 애인은 이런 생활에 안주해 오고 있었다. 능력 있는 유부남과 사귀어 본 젊은 여자는 비슷한 또래의 능력이 별로 없는 남자는 마음에 안차게 된다.

이런 애인에게 남자의 결별선언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자신의 운명을 걸었던 남자가 비록 유부남이었지만, 그렇게 무책임하게 나오리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남자는 부인이 있었지만 애인을 만들면서 할 얘기 못할 얘기 모두 했던 것이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사랑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부인과 이혼하고 함께 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런 남자가 무책임하게 자신을 버리려고 나선 것이다.

이럴 때 여자는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되는가? 어떤 여자는 슬프지만 양보한다. 포기한다. 불륜의 사랑이었으므로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한다. 어떤 여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투쟁한다.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한다. 이 여자는 후자의 입장을 택했다.

애인은 남자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인생을 망가뜨리겠다고 했다. 직장에 알려 못다니게 하고, 혼인빙자간음으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겠다고 했다. 혼인빙자간음죄는 폐지되었지만, 민사상 불법행위는 될 수 있다.

그리고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사실을 이야기했다. 부인에게 이혼해 달라고 요구했다. 부인과 심하게 싸웠다. 집안은 발칵 뒤집어졌다.

대기업에 다니거나 공무원 또는 교수, 변호사 등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경우를 당하면 커다란 망신을 당하게 된다. 때로는 신분상의 중대한 불이익을 받을 위험이 있다.

그것이 법적으로 어떤 처벌을 받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를 떠나서 이른바 품위유지의무가 있는 사람들은 이중생활이나 처녀를 건드려 물의를 일으킨 사실은 유지해야 할 품위를 유지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판정을 받게 된다.

 


부인은 처녀를 부정행위로 위자료청구를 할 수 있었으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소송을 할 마음은 없었다. 다만 이 문제를 조용히 수습하고 싶었다. 남편의 직장이 걱정되었다.

그러면서도 남편에 대한 만정이 떨어졌다. 힘들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도대체 이런 상황에서 뻔뻔하게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를 따지는 젊은 여자가 무섭고 미웠다. 아이들이 이런 사실을 알까봐 겁이 났다. 세상은 어둡게 변했다.

유부남이 처녀와 성관계를 가지면서 자신이 부인과 이혼했다고 거짓말로 속이거나 장차 이혼하고 처녀와 결혼할 것이라고 했다면 민법상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남편은 두 사람에 대한 사랑의 배신자다. 부인에 대한 정조의무를 저버렸고, 처녀에 대한 사랑을 배신한 것이다. 양다리를 걸쳐놓고 책임질 수 없을 때 남자는 힘든 길을 걸어가야 하는 숙명을 맞게 된다.

사랑의 배신과 그에 대한 복수! 

인류의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문제로 눈물을 흘렸고 피를 맛보았다. 그게 동물과 다른 점이다.

사랑이 순수성을 상실할 때처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은 없다. 남자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책임을 지지 못할 때에는 여자를 유혹하지 마라. 성관계를 맺지 마라.

 

오늘의 교훈이다. 

 

< 출처 김주덕 변호사 SNS >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4~6시경 서초역 변호사회관에서 김주덕 변호사가 세미나를 하고, 6시경 이후 뒷풀이를 한다!

 

 


 

탈무드 이야기

 

성 관계는 올바르고 깨끗하게 행하면 기쁨이 된다.

성에 대하여 추하다거나 부끄러다는 말을 써서는 안된다.

<탈무드>에 보면 '모든 교사는 아내를 얻지 않으면 안되며, 모든 랍비는 결혼한 사람이어야만 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아내가 없는 사람은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없다는 사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탈무드>에서는 성을 일컬어 '생명의 강'이라고 한다. 

강물은 때로는 홍수를 일으키고 온갖 것을 파괴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갖가지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세상을 유익하게 만들기도 한다.

남자의 성적 흥분은 시각을 통해서 일어나고, 여자는 성적 흥분이며 피부의 감각을 통해 일어난다.

<탈무드>에는 남자들에게 '여자와 몸이 닿을 때 주의하라'고 했고, 여자들에게는 '특히 옷 입은 법에 주의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계엄이 엄격한 유태인 사회에서는 상인이 거스름 돈을 줄 때에도 여자 손님에게는 결코 손으로 직접 건네주지 않는다. 

그들은 반드시 거스름 돈을 어딘가에 놓아서 손님이 가져가게 한다.

또 계율을 엄격하게 지키는 여성들은 미니스커트 따위는 결코 입지 않고, 긴 소매에 긴 스커트를 입는다.

랍비는, 성 행위 때 남성이 절정에 이를 때와 여성이 절정에 이를 때에 시간적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다. 즉, 여성이 절정에 도달하기도 전에 남성은 행위를 끝낼 수도 있다.

남편이 아내의 허락 없이 일방적으로 아내를 끌어 안는 것은 강간이나 다르없기 때문에, 남편이 아내와 성관계를 맺을 때에는 아내를 반드시 설득하여야 한다.

상냥하게 말을 걸고 사랑이 넘치는 애무를 해주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지 않으면 안된다.

월경 중에는 아내를 멀리해야 한다. 

월경 후에도 7일간은 금지되어 있다. 

아무리 부부 사이라 해도 이 며칠 동안에는 절대로 관게를 가질 수 없으므로, 이 동안 아내에 대한 남편의 그리움이 깊어져서 계율의 날짜가 지나면, 부부는 항상 신혼 때와 같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탈무드 간통과 코리안 탈무드 적용은?


결혼한 여자는 절대로 외간 남자와 성 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 

그러나<탈무드> 시대의 남자에게는 두 사람 이상의 아내를 얻는 일이 허용되었지만, 

 

일부일처 제도가 확립된 이후부터는 누구나 아내를 한 사람 이상은 갖지 않았다.

아내 이외에 다른 여자를 갖는 것은 성실성이 없는 남편이라는 생각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무드>에는 매춘부를 사는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자위 행위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매춘부를 사는 것이 낫고, 

 

아내가 계속 거절할 때 매춘부를 찾아가는 것은 기혼자라 해도 부득이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유태인 사회는 학문을 중하게 여기고 계율을 존중하고 종교를 존중하기 때문에 

 

매춘 행위가 성행할 요소는 별로 없었다.

<탈무드> 시대부터 랍비들은 피임법에 정통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어떤 피임법을 쓸 것인가는 모두 랍비가 지도하였는데, 피임법은 여자만이 사용하였다.

<탈무드>에는 피임법을 써도 좋은 세가지 조건이 있었다. 

그것은 임신한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 그리고 어린 여자의 경우였다.

임신한 여자에게 피임법을 써야 하는 이유는, 그 당시 랍비들의 지식으로는 임신 중에도 또 임신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자의 경우에는, 어린아이가 네 살이 될 때까지는 보살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여 이 기간에 또 임신하는 것은 별로 장려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린 여자의 경우는, 아무리 결혼한 사이라 하더라도 해롭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는 흉년이 들었을 경우, 전염병이 퍼지고 있을 경우 등에도 피임법을 쓰도록 장려했다.

 

 

https://open.kakao.com/o/si9MAeMe
변호사 로펌 홍보는 키위피알로 문의주세요

728x90

'컬처 플러스 > Life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부남과 연애 안되는 진짜 이유 10가지  (0) 2022.11.11
가족의 해체  (0) 2022.11.09
간통 남녀의 최후는 인과응보  (0) 2022.11.06
중년의사랑, 사랑과 미움의 경계  (1) 2022.10.08
이별 극복하기  (0) 2022.10.0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