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절임배추 상품과 가격
○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배추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 10월 11일 <더 농부>는 팜에어·한경 농산물 가격지수(KAPI) 발표를 인용해 올해 김장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10월 9일 기준 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89.52% 상승했다.
-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배추 농가와 협의를 통해 절임배추 가격을 10% 가량 낮춰 전체 가격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 평창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상품 | 가격 | 구성 |
배추김치 10kg | 60,000원 | 절임 배추 7kg+ 3kg (2022년 배추 8kg + 양념 3kg, 62,000원) |
배추김치 20kg | 115,000원 | 절임 배추 14kg+ 6kg (2022년 배추 8kg + 양념 3kg. 119,000원) |
알타리김치 | 67,000원 | 절임알타리 5kg+ 양념 2kg (2022년과 구성 동일, 가격 65,000) |
추가 양념 | 14,000원 | 1kg 기준, 2022년 가격 13,000원 |
평창 농산물과 국내산 재료 사용
평창, 고랭지 배추 재배에 적합
- 저온성 채소인 배추의 최적 생육 적정온도는 18~21℃ 다. 배추가 해발 400m가 넘는 고랭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이유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로 가을에도 이상 고온 일수가 늘어나 는 등 점차 배추 생육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배추 무름병, 황화병 등 병충해 피해가 증가하는 등 생육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 남쪽 지방과 달리 평균 고도 해발 700m인 평창은 가을 일조량이 풍부하고 기온이 적당한 데다 가을 장마 피해도 거의 없어 배추 재배에 적합하다. 일찍 찾아 오는 추위 탓에 병충해 피해가 적고 낮은 기온에서 성장하므로 배추 크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작지만 단단하고, 고소하며 영양분도 풍부하다.
- 평창 배추는 “서리를 서너 번은 맞아야 배추가 맛있다”는 전해지는 말에 딱 맞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방사능오염 걱정없는 절임용 소금
-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배출로 소비자들이 소금의 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김장축제에 사용되는 절임용 소금은 100% 서해안에서 생산한 국내산으로 절임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1년 이상 간수를 빼야 하므로 방사능 오염수의 영향이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절임용 소금은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만 사용한다. 김치에 쓴맛을 나게 하는 중국산 소금이나 간수를 덜 뺀 저렴한 소금은 철저하게 사용을 통제한다.
-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김치가 유난히 고소하고 단맛을 내는 이유도 간수를 완전히 제거한 소금을 사용.김장축제의 모든 재료는 평창지역에서 키운 농산물 사용이 원칙이다.
절임배추는 전량 평창 농가에서 자신들이 키운 배추를 직접 절여서 납품한다. 축제위원회는 10월부터 배추 재배 현황을 직접 밭에서 확인해 품질이 떨어지는 배추가 사용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절임 상태도 매일같이 확인한다.
○ 말린 고추도 하나하나 검수, 건강한 재료 깨끗한 관리로 식탁까지 안전하게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고춧가루 역시 김장의 맛을 결정하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공을 기울인다. 고추는 전량 평창지역에서 키우고 말린 고추를 수매해 사용한다. 수매한 말린 고추는 경험이 많은 진부지역 어르신들이 전량 고추 하나하나 꼭지를 따고 건조과정 중에 묻을 수 있는 먼지와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병충해 피해를 보거나 건조상태가 불량한 고추는 모두 제거한 뒤에 방앗간에서 고춧가루로 가공해 사용한다. 멸치액젓은 5년 숙성 제품만을 사용하고 새우젓은 속초 대포수협이 인증한 강화도산 새우젓을 구매한 뒤 어르신들이 일일이 불순물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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