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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석한의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가운데 비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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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ckkiwi 2012. 3. 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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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건강을 해치는 생활 속 원인



대부분의 질환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잘못된 생활과 건전하지 못한 섭생의 결과이다. 관절 질환도 마찬가지. 관절 건강을 해치는 생활 속 원인들엔 무엇이 있을까? 주로 과도한 노동, 과격한 운동, 비만과 노화 등이 관절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 과도한 노동: ‘뼈가 부서지도록 일했다’ 라는 말이 있듯이 과도한 노동은 뼈를 상하게 한다. 관절을 골고루 사용하는 운동과 달리 노동은 특정 관절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에 무리를 주고 관절 주위의 근육이나 인대 등도 쉽게 피로한다. 반복적인 노동을 피할 수 없다면 양쪽 손과 발을 번갈아 쓰고 무리한 노동을 할 경우 적당히 휴식을 취해가며 하는 게 좋다.


▲ 과격한 운동: 젊은 사람들도 과격한 운동 때문에 관절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스포츠를 즐기다 얻은 관절 질환의 1/3은 무릎 질환.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부상뿐만 아니라 공을 차거나 점프하여 착지할 때, 갑자기 멈춰서는 등의 동작도 무릎에 큰 부담을 준다. 관절 질환을 예방하려면 너무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운동 전후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스트레칭, 적당한 휴식은 필수다.


▲ 비만: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가운데 비만인 사람들이 많다. 살이 찌면 무릎은 나름대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연골이 많은 다리 안쪽으로 자꾸 무게를 싣게 된다. 그래서 결국 다리 모양이 안쪽으로 굽는 O자 다리가 되는 것이다. 몸무게를 적당한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도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이밖에도 잘못된 자세, 영양불균형,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관절 질환에 걸리기 쉽다.


▲ 노화: 나이가 들면 연골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탄력이 줄어들고, 촉촉했던 연골이 바삭하게 말라 움직일 때마다 마모된다. 게다가 관절 주위의 근육마저 노화로 약해지면 관절에 더 부담을 주어 관절을 쉽게 망가뜨린다. 노화로 인한 관절 질환을 막으려면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를 단련하는 것이 좋다.


장형석한의원 원장 www.janghs.com


▲경희대 한의학 박사 ▲전 강남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중국 요녕성병원 중서의결합의료센터 교환 연수 ▲‘관절염 더 이상 고통은 없다’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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